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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로맨스 어떨까


입력 2018.11.10 09:22 수정 2018.11.10 09:24        부수정 기자

'나인'·'W' 송재정 작가 집필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표방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tvN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tvN

'나인'·'W' 송재정 작가 집필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표방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러 그라나다에 온다. 그러나 나는 다른 걸 보러 여기에 왔다"는 진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1년 365일 여행자들로 즐비한 도시 스페인 그라나다. 하지만 진우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찾은 이유가 다름 아닌 '마법'이라고 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늦은 밤, 허름한 공중전화에서 "그 사람한테 팔기 싫은데", "친구시잖아요", "그라나다에서 만나요.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의문 가득한 말을 남긴 채 정신없이 도망치는 소년 세주(찬열). 그리고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세주가 두서없이 남긴 말은 진우를 '보니따 호스텔'의 주인 희주의 앞으로 인도한다.

이렇듯 진우가 그라나다를 찾은 이유와 희주를 만나게 된 계기를 한눈에 설명한 영상에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풍광은 물론, 마법의 도시 그라나다에서 벌어질 기묘하고 특별한 마법과 운명적 사랑에 대한 예고도 함께 담겼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벌어진 총격전, 마법이 생명을 부여한 듯 기둥에서 뛰어내리는 전사의 동상, 그리고 이에 맞서듯 진우의 손에서 본연의 형태를 갖추는 검 등이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어느 날 갑자기 희주의 인생에 나타나 "돈하고 시간을 바꾸자"고 제안하는 진우와 이를 "그가 나타나고 마법이 시작됐다"는 희주. 마치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하게 웃는 얼굴과 붉은 베일을 쓰고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는 희주의 다양한 감정이 포착된 순간들이 "간절하게 원할수록 반드시 뺏는다"는 진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를 만나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특별한 마법, 그리고 서스펜스와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 트레일러에 담고자 했다. 매 회차, 안방극장에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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