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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아쉽네’ 5호 도움으로 건재함 과시


입력 2018.11.10 08:08 수정 2018.11.10 08: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5일 만에 공격 포인트 추가

벤투호 소집 명단에서는 제외

이재성 5호 도움. ⓒ 게티이미지 이재성 5호 도움. ⓒ 게티이미지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성이(홀슈타인 킬) 다시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이재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6분 킹슬리 쉰들러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지난달 6일 에르츠게브르게 아우에와의 원정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후 35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4호 도움 이후 무릎 부상을 했다가 이달 초 복귀한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변함없는 팀 내 입지를 과시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국가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이재성은 긴 시간 경기에 뛰지 못했고, 저번 소집 때도 부상으로 제외했다”며 “최근에 소속팀에서 복귀했는데 굳이 오래 쉬다 이제 복귀한 선수를 리스크 안고까지 부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벤투호 3기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 사드), 이승우(베로나)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나서지 못하면서 이재성의 공백 또한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은 파더보른과 공방 끝에 4-4로 비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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