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양대 노총, 탄력근로제 확대에 "일방적 개악 저지 공동대응"


입력 2018.11.09 19:32 수정 2018.11.09 19:42        스팟뉴스팀

한국·민주노총 9일 간담회 열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9일 정부·여당에서 추진하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대 노총은 이날 오후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간담회를 한 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회의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탄력근로제 확대 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데 양 노총의 입장과 의지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일방적인 개악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양대 노총은 이날 구체적인 공동 행동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정부·여당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강행할 경우 대(對)정부 투쟁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