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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팀킴 폭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


입력 2018.11.09 16:30 수정 2018.11.09 16: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감사 실시 계획 밝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호소문을 보낸 전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의 폭로에 대해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호소문을 보낸 전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의 폭로에 대해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호소문을 보낸 전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상 팀 킴)의 폭로에 대해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도 장관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팀 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질의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장관은 “행사 사례비를 어떻게 집행했는지를 포함해 부당한 대우라든가 폭언 등 부분도 확실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팀 킴은 한국 컬링의 대부 노릇을 해 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 등 세 지도자에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욕설과 폭언도 자주 들어 모욕감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컬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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