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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부진 감안…목표가 하향" 신한금투


입력 2018.11.09 15:03 수정 2018.11.09 15:03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내려

신한금융투자는 9일 LG이노텍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부진을 감안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내렸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된 모듈 수율과 생산기지 효율화, 부품 서플라이체인의 10월 공급동향을 감안하면 견조할 것"이라며 "기판소재 사업도 스마트폰 업황과는 다르게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9% 급증한 6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 분기대비 58% 감소할 예정이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는 트리플 카메라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경쟁사들의 증설 동향을 감안하면 우려가 과도해보이는데 가격 상승 효과가 점유율 하락분을 크게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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