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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생태계 만든다”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스토어 출시


입력 2018.11.09 15:19 수정 2018.11.09 15:20        이호연 기자

갤럭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게임 위한 최적 플랫폼 강조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DC2018'에서 내년 게임 특화 앱마켓 '갤럭시 스토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DC2018'에서 내년 게임 특화 앱마켓 '갤럭시 스토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게임 위한 최적 플랫폼 강조

삼성전자가 게임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게임 특화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갤럭시 스토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의 게이밍을 강조했다.

이날 토마스 고 삼성전자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 담당 상무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게임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게이밍 파트너들이 게임 출시를 잘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갤럭시스토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스토어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앱을 한데 모아놓은 플랫폼이다. 기존 ‘갤럭시 앱스’와 ‘삼성 테마’ 등 갤럭시 특화 앱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게임 개발자들이 그래픽 성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GPU'와 ’안드로이드 파이‘를 지원하는 ’게임개발도구(SDK)'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게임을 강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내년에 상용화가 예정된 5세대(5G) 이동통신에서 킬러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날로 성장하는 게임 산업을 통해 삼성전자도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를 출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포트나이트‘의 에픽게임즈 등 다양한 업체와 협력중이기도 하다. 현재 50여개의 개발 참여사와 함께 갤럭시 게임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상무는 “내년에는 더 많은 회사와 협력 사례를 만들어 삼성 디바이스에 완벽하게 맞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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