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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Q 당기순이익 14억…‘흑자전환’


입력 2018.11.09 14:19 수정 2018.11.09 14:39        유수정 기자

영업익 30억, 매출 492억

영업익 30억, 매출 492억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을 이뤘다.

네오위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3분기부터 모바일 게임 아이템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돼 모바일 게임 매출 27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이 다음 분기로 이연됨에 따름이다.

그러나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이뤘다.

이는 해외 매출(252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함에 따름이다. ‘브라운더스트’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어났다.

해외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한 ‘브라운더스트’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시장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동남아 6개국 진출에 이어 10월에는 대만 시장에 출시,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매출(240억원)은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하락과 모바일 보드게임 매출 이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네오위즈 측은 4분기에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내년 출시 예정인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브라운더스트’의 아시아 시장 확대, ‘블레스’ 스팀 정식 출시 등 자체 IP들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 개별 게임의 성과를 높이고 자체 IP 강화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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