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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고농도 미세먼지에 관련 상품 판매 확대


입력 2018.11.09 09:25 수정 2018.11.09 09:25        최승근 기자

블롬베르크 의류건조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황사 마스크 물량 대량 확보해 긴급 편성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10일부터 마스크,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물량을 긴급 확보해 편성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주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들어 관련 상품 편성을 420분 추가하는 한편,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10일 오전 8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120~130만원대)를 단독 판매한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후 주문금액 234억원을 돌파한 인기 브랜드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의류건조기 중 유일하게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10kg의 대용량으로 두꺼운 겨울 이불 등 침구류 건조가 용이하며, 스팀을 활용해 구김을 방지하고 탈취도 가능한 의류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가로 세로 60cm 이하의 크기로 공간 차지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당일 방송에서는 일시불 할인, 카드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11일 오후 12시 30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다이슨’의 공기청정기(70~80만원대)를 판매한다. 올해 3월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주문건수 1만4300건, 주문금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내부 센서가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초미세먼지를 99.95% 잡아내고, 실내 공간 전체에 깨끗한 공기를 고르게 분사한다. 또한 ‘다이슨링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실내외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생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전용 필터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5일 오후 9시40분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일본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에어엔진 공기청정기(54만9000원)를 물량을 확보해 판매한다.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까지 거를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해 주문금액 70억원 이상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필수 용품인 마스크를 긴급 편성했다. 11일 오전 6시부터 15분 동안 ‘웰킵스 황사 마스크’(100매, 6만1900원)를 판매한다. 지난 8일 오전 15분 동안 판매한 결과, 주문수량 640세트, 주문금액 3500만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날 오후 ‘위케어 황사마스크’(60매, 3만9900원)를 판매해 주문건수 650세트, 주문금액 2300만원을 기록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물량을 대량 확보해 긴급하게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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