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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방송효과 있을까...興 해도 걱정 亡 해도 걱정


입력 2018.11.08 15:33 수정 2018.11.08 15:33        문지훈 기자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골목식당’에 출연한 한 홍탁집의 흥망을 둔 네티즌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포방터시장 내에 있는 식당가 살리기에 나섰다. 문제없이 진행되던 포방터시장 속 식당과 달리 홍탁집 분위기는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아들의 행동 탓이다. 평소 어머니를 전혀 돕지 않던 아들은 방송국 카메라 설치 이후 은근슬쩍 돕는 ‘척’을 하며 눈속임을 했다. 자신의 이미지를 걱정했던 아들의 얄팍한 노림수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홍탁집에 미칠 ‘골목식당’의 영향력을 두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효과가 없을 경우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는 의견이다.

흥해도 걱정이다. 어머니만 생각하면 ‘골목식당’의 효과가 최대로 미치길 바라지만, 그럴 경우 아들이 가게 수익을 허튼 곳에 쓸 것 같다는 의심이 가득하다.

설사, 방송에서는 정신을 차린 것처럼 행동한다고 하더라도 방송 이후 그의 행동까지 백종원이 감시할 수는 없을 터. 백종원 대표가 직접 나서서 아들의 정신개조에 나서겠다고 말한 만큼 아들이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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