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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확률형 아이템, 다양한 측면서 고민중"


입력 2018.11.08 14:19 수정 2018.11.08 16:09        유수정 기자

차기작 '리니지2M' 적용 아이템 차후 논의

엔씨소프트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18 엔씨 디렉터스컷'에서 '리니지2M' 등 2019년 신작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엔씨소프트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18 엔씨 디렉터스컷'에서 '리니지2M' 등 2019년 신작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차기작 '리니지2M' 적용 아이템 차후 논의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M’에 불거진 확률형아이템 논란과 관련,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CPD(Chief Publishing Director)는 8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신작 발표회 ‘2018 엔씨 디렉터스컷’에서 '리니지2M’ 랜덤박스 적용 방식과 관련,“‘리니지’가 모바일로 구현된 지 약 2년여밖에 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니지2M’에 적용되는 보다 상세한 아이템에 대한 종류는 차후 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논의 중인 만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리니지M’의 확률형아이템 모델인 ‘랜덤박스’논란에 대해 “‘리니지M’의 경우 요행을 바라보고 금품을 취득하는 게임이 아니다”라고 사행성 논란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대표는 국감에서 “‘확률형 아이템’은 부분 유료화의 일환일 뿐 결코 사행성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김 대표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와 회동한 것과 관련 “향후 양사는 콘솔 외에도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논의와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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