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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서민금융기관 공동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 개최


입력 2018.11.08 10:03 수정 2018.11.08 10:19        배근미 기자

정무위원장·금감원장·농협은행장 현장 참석해 서민금융 개별 상담 실시

개그우먼 박지선 씨 비롯 금감원 직원 등 금융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

'2018 서민금융 박람회' 주요 행사일정 ⓒ금융감독원 '2018 서민금융 박람회' 주요 행사일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8일 시중은행 및 서민금융기관 등 25개 기관과 공동으로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소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관들이 마련한 개별 부스에서 서민금융, 채무조정, 자영업 경영, 임대주택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안내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새희망홀씨(은행권)․햇살론(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등 정책서민대출, 서민 우대 예‧적금 상품 및 채무조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윤석헌 금감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도 현장에서 직접 개별 상담을 통해 서민금융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서민금융을 통한 삶의 희망 되찾기'라는 주제로 희망특강을 실시하며, 신용회복위원회와 금감원 관계자들도 직접 강사로 나서 신용회복지원제도와 재무설계 및 금융사기 대응요령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달라"며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입법 활동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역시 개회사를 통해 "금융의 포용성 강화를 통해 서민층의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장기적 성장기반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민금융 공급과 더불어 상담기능 강화를 통한 고금리 및 과다채무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라며 "서민층의 급박한 사정을 악용한 불법사금융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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