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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靑 "미리 통보받았다"


입력 2018.11.07 17:05 수정 2018.11.07 17:20        이충재 기자

"북미회담 무산되거나 동력 상실되는 방향은 아냐"

청와대는 오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전격 연기된 것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거나 북미회담의 동력을 상실했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오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전격 연기된 것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거나 북미회담의 동력을 상실했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전격 연기된 것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해서 북미회담이 무산되거나 동력을 상실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회담 연기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외교부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8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발표하면서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며 "진행 중인 대화는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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