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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즉시 동참해야"


입력 2018.11.07 10:51 수정 2018.11.07 11:53        이동우 기자

"불공정한 사회구조 확인시킨 적폐 중 적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동참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용 공정의 실현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국민 모두에게서 큰 공분을 샀다"면서 "특히 청년들에게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확인시켜준 적폐 중의 적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 조사만으로는 부족하다. 입법을 통한 확실한 방지장치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매듭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최근 민주노총 내 일부 단체의 모습을 보면 우려가 크다"며 "일부 기득권 노조는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정치 세력화를 추구하는 등 민주노총의 본래 책임의식과 역할에 역행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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