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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김만진 씨 ‘첫 걸음마’ 대상 수상


입력 2018.11.07 11:00 수정 2018.11.07 10:39        이소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복지 의식 확산…공모전 통해 12점 시상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복지 의식 확산…공모전 통해 12점 시상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서 총 12점의 수장작이 가려졌다.

7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 돼지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김만진 씨의 ‘첫 걸음마’가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다.

대상 수상작. 김만진, ‘첫 걸음마’ ⓒ검역본부 대상 수상작. 김만진, ‘첫 걸음마’ ⓒ검역본부

최우수상 수상작 김지원, ‘얼음 한 조각의 행복’ ⓒ검역본부 최우수상 수상작 김지원, ‘얼음 한 조각의 행복’ ⓒ검역본부

또한 무더운 여름 행복하게 얼음을 먹는 반려견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김지원 씨의 ‘얼음 한 조각의 행복’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최관식 씨의 ‘꽃눈이 내리는 날’, 김현경 씨의 ‘언제나 주인 곁에’, 김주석 씨의 ‘겨울이 좋아’가 우수상에 선정돼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에는 이상일 씨의 ‘교감’, 윤위정 씨의 ‘오름의 말 가족’, 김택수 씨의 ‘야옹이의 애교’, 허칠구 씨의 ‘동반자’, 정우원 씨의 ‘귀항’, 윤현열 씨의 ‘어린이들과 강아지들’, 라성민 씨의 ‘공존’ 등이 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검역본부는 매년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반려동물 외에도 농장동물, 야생동물 등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 379점이 응모돼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표현한 작품들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하나의 복지(One Welfare)는 사람과 동물의 복지, 환경이 상호 연결돼있다는 의미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연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공모 주제로 정했다.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동물보호복지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시 활용할 예정이며, 홍보물·달력 등을 제작·배부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통해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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