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만4000원 유지
신한금융투자는 7일 제주항공에 대해 외형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5%, 16.5% 증가한 3281억원, 2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재규모가 3분기 말 37대에서 4분기 말 39대로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만약 수요부진이나 유가·환율의 급상승으로 이익이 급감할 경우 1~3분기 적립돼있는 약 80억원 규모 인건비 인센티브가 일시 환입돼 이익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국제여객 수요 증가와 국내 LCC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분명 존재하지만 공격적인 투자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부가매출 증대로 이익 안정성을 높이고 있어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