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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획득


입력 2018.11.07 09:41 수정 2018.11.07 09:42        손현진 기자
잇츠한불, 프로바이오틱스 이용한 화장품 특허 획득. ⓒ잇츠한불 잇츠한불, 프로바이오틱스 이용한 화장품 특허 획득. ⓒ잇츠한불

잇츠한불은 제주도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7일 잇츠한불은 신규한 바실러스 제주엔시스 HB-20 균주 및 이를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잇츠한불 종합연구원은 아직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을 제주도에서 확보했으며, 이를 이용한 발효물은 피부 세포에 대한 자외선 손상 방어 및 손상을 억제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발효물을 함유한 화장품은 광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잇츠한불에 따르면 미생물은 생물 전환 과정에 따라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을 다양한 형태로 변환시키는데, 이 변환된 형태를 인간이 직접 섭취할 수 있다면 '발효'라고 한다.

발효된 형태의 천연물은 발효 전·후를 비교하면 안전성이 높아지고 유용한 성분의 흡수율과 기능성이 증진되며, 기존에는 없던 신규 기능성이 발생하는 등 긍정적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심재곤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원장은 "현재 생물자원에 대한 보호와 이익분배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는 등 생물자원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며 "당사는 천연 기능성 원료의 가격상승에 대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는 10년 전부터 운영해 온 제주연구소를 통해 독자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 확보 및 발효 기술 연구에 투자한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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