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창립 20주년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개최

'혁신·사회적책임' 담은 여성벤처 기업가정신 선포

우수 여성벤처기업인 19명 표창

'혁신·사회적책임' 담은 여성벤처 기업가정신 선포
우수 여성벤처기업인 19명 표창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홍일표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브즈만,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벤처가 지나온 20년을 돌아보고 여성벤처가 나아갈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부 창립20주년 포럼,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협회 윤소라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여성벤처 20년은 선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선배들이 만들어온 길을 이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해 협회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1부 포럼은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이 '여성벤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이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경남 4개 지회와 제조, IT, 유통, 지식서비스 4개 분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2부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기념식은 여성벤처기업인 기업가정신 선포와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을 표창했다.

특히 윤소라 회장은 이날 △혁신적 도전 △글로벌 시장진출 △좋은 일자리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을 담은 10가지 항목의 여성벤처 기업가정신을 선포하고, 기업인에게는 이행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는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되는 우수 여성벤처기업인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강경애 아화골프 대표, 김다혜 올리브스톤 대표, 김보경 태양에스엠 대표, 류현숙 효성에어캡 대표, 서정원 티알테크놀러지 대표, 양윤옥 이든 대표, 우수명 아시아코치센터 대표, 이숙영 컴트리 대표, 이영옥 커리어스타 대표, 장경숙 영남엘이디라이팅 대표, 최화자 국일안전 대표, 황승주 미쥬 대표 등 13명이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송민지 피그마리온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이미숙 동명바이브로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윤옥연 오토원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은 김은아 에이앤티플러스 대표, 손지혜 피플인사이드 대표, 이효진 모두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