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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무색무취 캐릭터, 오히려 특별한 케이스"


입력 2018.11.06 12:56 수정 2018.11.06 12:56        이한철 기자
영화 '도어락' 스틸 컷.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도어락' 스틸 컷.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공효진이 영화 '도어락' 속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6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어락'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제가 싫어할 거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효진은 "(읽어보니) 평범했다. 하지만 평범한 걸 해본 적이 없어서 평범한 캐릭터가 특별한 케이스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공효진은 "보통 여자만큼 겁이 많고, 은행원이지만 안정적이지 않고, 애인 없이 혼자 사는 여자 등 모두가 나 같다고 생각할 만큼 무색무취의 사람"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공효진은 특히 "스릴러 공포를 보면 그날 밤에 잠을 설치는 편"이라며 "관객에게 봐달라고 어떻게 설득할지가 고민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등 이상한 일이 이어지다가 원룸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물로 1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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