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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모바일 학습 플랫폼 '매스프레소'와 제휴…스타트업과 상생 강화


입력 2018.11.06 09:08 수정 2018.11.06 09:24        배근미 기자

학습 플랫폼 '콴다' 활성화 지원 통해 교육소외지역 학생 접근성 강화

향후 교육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력 및 빅데이터 등 동반성장 모색

삼성카드가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업체 '집닥'에 이어 모바일 학습 플랫폼 1위 '매스프레소'와도 손을 잡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최근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라는 '매스프레소'의 경영 목표와 더불어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과 연계 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협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기술을 통해 소득이나 지역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15년 6월 설립된 모바일 교육 플랫폼으로,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문제 풀이 및 해설 DB 검색 서비스를 함께 갖춘 모바일 학습 플랫폼 '콴다'를 출시해 교육소외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콴다 앱에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업로드하면 9000여명의 서울대, KAIST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튜터들이 작성한 DB에서 해설을 무료로 5초안에 제공 받을 수 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튜터들과 이해가 될때까지 1:1 질문/답변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132만명 학생들이 51백만개 문제를 콴다를 통해서 해결했으며, 수학문제 풀이 비중이 90%에 달한다.

삼성카드는 향후 자사의 골든벨 장학사업, 골든벨 스터디 그룹 등 교육부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콴다'의 교육 서비스를 연계해 사회공헌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의 상생을 위해 빅데이터 사업 기회 모색, 교육분야 사업 공동마케팅 등 양사의 업무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우선 매스프레소의 '콴다'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콴다'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그에 따른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콴다 1개월 유료이용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매스프레소', '집닥' 등 스타트업과의 제휴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한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인생락서·아지냥이·키즈곰곰·베이비스토리 등 커뮤니티서비스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등 회사 전반에 걸쳐 CSV 경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 Hub'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 및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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