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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대상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1.05 16:00 수정 2018.11.05 14:27        이강미 기자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부문별 최종 21개팀 선정·포상

대상 500만원 등 총 5100만원 상금 및 해외연수 기회

이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해 주는 앱 '소나기', 습관을 교정해주는 스마트 밴드 '리마인더'. 이는 모두 고등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5일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고등학생 대상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시상식을 개최했다.

SK플래닛(대표이사 이인찬)과 공동주최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이다.

지난 8년간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개의 앱이 개발되고 151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39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전국 72개 학교에서 총349개팀, 1291명이 지원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미래산업 각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중 사용자가 보낸 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인 ‘소나기’와 퍼즐 게임 ‘섀도우 플레이(Shadow Play)’ 및 습관 교정 스마트 밴드 ‘리마인더(Reminder)’가 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트레리티(TRELITY)’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5개팀), 우수상(6개팀), 특별상(6개팀)이 수상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뿐 아니라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SK 플래닛 대표이사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3개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달에 개최되는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전시 참가를 지원하는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온기 중소벤처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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