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경연, ‘한국경제 활력 제고 위한 투자 재조명’ 세미나


입력 2018.11.05 14:14 수정 2018.11.05 14:14        유수정 기자

올 상반기 30대 기업 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 ↓

경제 활력 제고 위한 투자 활성화 방향 제시

올 상반기 30대 기업 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 ↓
경제 활력 제고 위한 투자 활성화 방향 제시


투자의 주축인 30대 기업의 올 상반기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의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한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사전 배포된 자료를 통해 “투자의 주축인 30대 기업의 올 상반기 투자가 34%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21%나 줄어든 것이 현실”이라며 “반도체를 제외한 우리 주력산업의 투자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로 인해 소비 증대에 있어 제약이 따르고 정부지출 확대가 민간 부문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수출 또한 미중 통상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 시점에서 투자가 갖는 의미가 훨씬 커지고 있다”며 “투자는 그 자체로 성장을 이끌 뿐 아니라 미래 생산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장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투자 활성화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뒤이어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주재아래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연구실 실장,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산업분석팀 팀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