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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中과 무역전쟁 합의시점 아냐”…‘합의 임박’ 부인


입력 2018.11.03 11:37 수정 2018.11.03 12:12        스팟뉴스팀

“이미 무역과 관련한 요구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국회사진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국회사진취재단
“이미 무역과 관련한 요구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초안 작성을 지시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대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부인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은 2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의 거대한 움직임은 없다”며 “우리는 이미 무역과 관련한 요구를 중국 측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합의시점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G20 회의 때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확정했다. G20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진행될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에서 무역합의에 이르기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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