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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대출 막히며 서울 강남·강동·송파 집값 하락


입력 2018.11.02 14:17 수정 2018.11.02 14:27        원나래 기자

매매가 둔화세 뚜렷…전세시장도 하향 안정세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시행으로 대출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돼 다주택자 대출이 막히면서 거래량이 줄고, 강남권 중심으로 아파트값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둔화세가 뚜렷해져 0.03% 변동에 그쳤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은 0.04%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 지역 위주로 집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대문구(0.24%) ▲노원구(0.14%) ▲도봉구(0.12%) ▲성북구(0.11%) ▲강서구(0.10%) ▲구로구(0.09%) ▲마포구(0.08%) 지역이 올랐다. 반면 고가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0.05%) ▲강동구(-0.04%) ▲송파구(-0.01%)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66%) ▲판교(0.13%) ▲파주운정(0.09%) ▲평촌(0.08%) ▲중동(0.04%)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14%) ▲용인(0.14%) ▲수원(0.13%) ▲과천(0.09%) ▲구리(0.06%) ▲고양(0.05%)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한강이남 지역의 전셋값 하락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이 보합(0.00%)을 나타냈고,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2%)은 하락했다.

서울은 ▲노원구(0.05%) ▲강서구(0.04%) ▲구로구(0.04%) ▲동작구(0.03%) ▲서대문구(0.03%) 지역이 오른 반면, ▲서초구(-0.04%)와 ▲강남구(-0.01%)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1%) ▲성남(0.04%) ▲의왕(0.03%) 지역이 올랐다. 이에 반해 ▲하남(-0.12%) ▲안산(-0.08%) ▲안양(-0.05%) ▲김포(-0.04%) 지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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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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