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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여성가족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MOU 체결


입력 2018.11.02 09:49 수정 2018.11.02 09:49        부광우 기자
박정림(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과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허인 국민은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박정림(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과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허인 국민은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가족지원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공익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5억원의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출연해 다문화 가정 친정엄마 초청 등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상봉 행사를 지원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친정부모 결연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초청부모 상봉 및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수행하고, 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행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26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이주한 결혼 이주여성 중 48개 가정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한국방문 및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양한 가족을 민간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롤모델로 정착시키고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 행장은 "공익펀드의 기금은 국민은행을 성원해 주신 온 국민이 참여하고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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