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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10월 내수판매 8814대…전년비 24%↑


입력 2018.11.01 14:50 수정 2018.11.01 14:50        박영국 기자

수출 1116대 22%↓ 총 1만8630대 5.4%↓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연휴 기저효과에 힘입어 내수 판매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0%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르노삼성은 지난 10월 국내 8814대, 수출 9816대 등 총 1만863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는 31.3% 증가했으나 수출은 22.0% 감소하며 전체 판매는 5.4% 줄었다.

주력 모델인 QM6는 10월 전년 동기 대비 51.6% 늘어난 3455대가 팔리며 올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의 GDe 모델이 2906대 출고되며 QM6 판매 성장을 이끌었으며, 최상위 트림인 ‘QM6 GDe RE 시그니쳐’가 1327대 판매돼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SM6는 지난 달 전월 대비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답게 전체 판매 중 최상위 트림이 1198대로 55.5%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인기 사양과 가격경쟁력까지 더한 SM6 프라임이 328대 판매됐다.

한편, 소형 SUV 모델인 QM3와 초소형 전기차 모델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전월 대비 34.7% 늘어난 59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39.7% 증가한 109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681대가 출고되,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클리오 역시 고급 사양 판매가 98.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클리오는 프리미엄 수입차의 가치를 앞세워, 국내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15일 출시한 르노 상용차 마스터가 174대 판매됐다.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로,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700대, QM6 1116대가 지난달 판매됐다. 특히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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