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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노총 11월 총파업 …국민 걱정 크다"


입력 2018.10.31 10:07 수정 2018.10.31 10:08        김민주 기자

"근로자 권익 보호하면서도 경영계 어려움 덜어드릴 방안 깊이 고민"

"근로자 권익 보호하면서도 경영계 어려움 덜어드릴 방안 깊이 고민"

이낙연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내달 8일 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1월 총파업을 선포하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도 참여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라고 우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법이 시행된 지 4개월이 지났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ILO 협약 비준 등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며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기구에 지금이라도 참여해서 이런 문제들의 해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며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내외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다"라며 “국내에서는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국외에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유가상승이 경제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경영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노동계와 경영계가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정부와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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