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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기차 트위지, 홈쇼핑 첫 방송 상담예약 3700건


입력 2018.10.30 15:12 수정 2018.10.30 15:13        박영국 기자

"초소형 전기차 구매 패턴 바꿔"

CJ 오쇼핑 트위지 판매 장면.ⓒ르노삼성자동차 CJ 오쇼핑 트위지 판매 장면.ⓒ르노삼성자동차

홈쇼핑에 등장한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상담예약 폭주로 판매 호조를 예고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8일 저녁 방영된 CJ오쇼핑의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첫 판매방송에서 1시간 만에 총 3700여건의 상담예약 콜이 접수됐으며 사전 온라인접수를 통해서도 300건 이상의 상담예약이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예약 건에 대해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르노삼성 해피콜이 진행 중이며, 각 지역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제 구입여부 결정 및 구입절차가 진행된다.

르노삼성은 전기차의 대중화 및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CJ ENM 오쇼핑부문과 초소형 전기차의 홈쇼핑 판매에 대한 협업을 시도했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모델이다. 가격은 인텐스 트림(2인승) 1500만원, 카고 트림(1인승 및 트렁크) 1550만원이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450~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2인승 모델의 경우 구매 가격은 주소지에 따라 550만원~1050만원으로 책정된다.

이번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접수하고 르노삼성 대리점에서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현금 구입 시) 및 45만원 상당의 정품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또한 CJ오쇼핑에서 구입 신청을 하고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 & EV 총괄 이사는 “이번 방송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전달적 측면은 물론이고, 새로운 고객 접근 방법에 대해 그 효과성을 증명했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전기차의 저변확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CJ ENM 오쇼핑부문과의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VISION 2022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다 함께 즐기는 혁신’의 일환으로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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