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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sue] '한국인=성형인' 강한나, 왜 한국을 저격했나


입력 2018.10.30 13:49 수정 2018.10.30 14:02        김명신 기자
강한나가 이른 바 '성형 망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캡처 강한나가 이른 바 '성형 망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캡처

최근 사회적으로 '직접 보지 않은' 발언으로 공분을 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강한나 역시 확인되지 않은 '성형 발언'으로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성형 천국, 성형의 나라가 돼버렸다.

일본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한나가 이른 바 '성형 망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난 민심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 방송을 보면, 그는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에서는 성형이 성행을 하고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고 말했다. 수치를 대면서 정확한 듯 주장하고는 있지만 '열에 아홉'을 주장한 것일뿐 사실적 근거는 전혀 없다.

더욱이 자신은 자연미인임을 주장하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매일 얼굴이 뒤바뀌고 있으며 한국의 걸그룹을 거론하며 '성형 망언'을 이어갔다.

"국제적 망신"이라는 주장과 더불어 한국을 저격한 강한나의 태도에 대중적인 공분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과장되고 정확한 정보가 아닌 정보를 방송을 통해 밝힌 것에 더해 그의 한국 여성 평가절하, 한국 문화 폄하 등 비난이 이어지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은 강한나가 왜 한국 저격 발언을 했을까. 공식입장이나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자신의 SNS만 비공개로 전환했다. 팬들과의 소통도 차단한 그의 추후 발언과 입장표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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