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전국 미분양 6만596가구…전월대비 2.8% ↓

준공 후 미분양(1만4946가구)은 전월대비 1.7%(255호) 감소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줄어들었다. 게다가 악성 미분양으로 취급 받는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9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96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8월(6만2370가구) 대비 2.8%(1774가구) 감소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201가구)대비 1.7%(255가구) 감소한 총 1만494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7651가구로, 전월(8534가구) 대비 10.3%(883가구) 줄었다.

지방은 5만2945가구로, 전월(5만3836가구) 대비 1.7%(891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826가구)대비 3.8%(223가구) 감소한 5603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544가구) 대비 2.7%(1551가구) 감소한 5만4993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