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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성윤모 장관 "GM과 군산공장 활용 방안 마련할 것"


입력 2018.10.29 16:35 수정 2018.10.29 17:38        박영국 기자

3자매각 등 검토…MOU 개정은 쉽지 않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제너럴모터스(GM) 측과 협의를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GM과 군산공장 활용 관련 MOU를 체결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얘기는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협의 때도 했었고 계속 만날 때마다 전달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정부가 군산공장 활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GM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그러나 “다만 MOU를 체결하는 부분은 GM측의 입장도 반영해야 한다”면서 “기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관련 MOU 개정을 통해서라도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넣고 싶지만 체결 상대방도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공장 활용방안은 우리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관심 갖고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GM측도 3자매각 등을 위해 여러 업체도 만나고 있고, 검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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