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대한항공, 어린이들 그림으로 래핑된 항공기 운항


입력 2018.10.29 10:40 수정 2018.10.29 10:55        이홍석 기자

27일부터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초대형 작품 반영

내달 중 역대 1등 수상작 항공기 추가 래핑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형 협동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대한항공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형 협동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대한항공
27일부터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초대형 작품 반영
내달 중 역대 1등 수상작 항공기 추가 래핑


대한항공은 27일부터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래핑(Wrapping)한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제 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의 초대형 작품을 반영한 것으로 래핑 항공기는 27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에 투입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본사 격납고에서 ‘Together_상상해봐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이해 기존과 달리 경쟁이 아닌 초등학생 참가자 500명이 협동해 가로 19.5m, 세로 12m의 하나의 대형 작품을 완성했다.

이 날 어린이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은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그려졌으며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모두 함께(Together)’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은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제 1회 ‘함께 날아요’ 수상작부터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제 9회 대회까지의 역대 1등 수상작을 11월 중 보잉 777-200ER 항공기에 추가로 래핑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반 미술대회와 달리 1등 작품이 항공기 외벽에 래핑 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며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그림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 세계에 지속 전파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