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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대에 못미친 3분기 실적…목표가 하향" 신한금투


입력 2018.10.29 08:21 수정 2018.10.29 08:21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 하향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한 2379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은 개선이 더뎠고 영업외에서는 기타대손상각과 소송비용 등으로 순이익이 기대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내린 것도 최근 투자심리 악화와 수주 지연을 감안한 것"이라며 "수주 결과만 연이어 나오면 모멘텀도 배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연내 준공되는 현장 관련 원가율 상승 개연성은 일정부분 예상됐지만 관건은 남은 수주 결과"라며 "3분기 엔지니어링의 수주처럼 건설 별도도 대형 해외수준가 필요하고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의 수주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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