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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사이판에 전세기 급파…관광객 1500여명 고립


입력 2018.10.28 11:29 수정 2018.10.28 11:29        스팟뉴스팀

중국이 태풍으로 사이판에 고립된 자국 관광객 1500여명을 이송하기 위해 28일 사이판에 전세기를 긴급 투입했다.

28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항공은 이날 오전 전세기 2대를 사이판에 급파했다.

태풍 '위투' 영향으로 사이판공항은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활주로에 장애물이 놓여 있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했으나 28일 공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긴급 수송하려고 전세기를 보낸 것이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사이판에 태풍 피해로 1500여명의 중국인이 고립돼 구호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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