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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컨퍼런스·식품한마당축제 익산서 30~31일 개최


입력 2018.10.29 10:00 수정 2018.10.28 08:46        이소희 기자

가정편이식·3D 푸드 등 미래식품 기술 공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가정편이식·3D 푸드 등 미래식품 기술 공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익산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국제식품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식품컨퍼런스를 통해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 식품기술의 트렌드와 신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식품한마당 축제를 통해 입주기업과 국내·외 식품관계자, 소비자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국제식품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제식품컨퍼런스는 매년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행사로, 글로벌 식품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올해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가정편이식(HMR, Home Meal Replacement)에서 3D 푸드(3D 프린터를 이용한 식재료 입체성형 음식)까지 미래식품의 다양한 기술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건강기능성식품 대표회사인 Daily Manufacturing의 CEO 짐 데일리의 기조연설인 ‘미래식품의 동향 및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미국의 3D푸드, 일본의 HMR 용기포장기술, 네덜란드의 식용곤충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서 미래식품기술의 사업화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다.

식품한마당 축제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소비자불만제로 선포식’을 개최,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기업의 열정을 담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소비자 불만제로지역임을 선포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만을 재료로 한 ‘냉장고를 부탁해’와 ‘제품품평회’가 진행되며, 국내 소스산업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성공한 창업기업 대표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에 대한 강연도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HMR 간이편의점 운영, 3D프린터 활용 식품제조방법 시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판매 부스 설치, 푸드트럭 운영,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익산시의 최대 지역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해 익산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 누구나가 축제기간 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된다.

황규광 농식품부 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미래 식품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식품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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