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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남북평화는 대세, 합의 지원해 줘야"


입력 2018.10.26 10:22 수정 2018.10.26 10:22        이동우 기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대통령이 알아서 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요청을) 철회하고 대통령이 알아서 하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남북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이건(남북 합의들) 지원해 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문점선언에 대해 "남북 정상간 선언이고 이건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하던 안하던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판문점선언에 대해선) 국회비준동의안을 요청하고, 다음 것은 동의 요청이 필요없다고 하면 이게 무슨 '이현령비현령'인가"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또한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시행시기를 연기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이 영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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