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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벌써 11연승, 리그서도 일낼까


입력 2018.10.26 07:46 수정 2018.10.26 12: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1연승을 구가 중인 아스날. ⓒ 게티이미지 11연승을 구가 중인 아스날. ⓒ 게티이미지

아스날이 11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유로파리그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각)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스포르팅 CP와의 E조 3차전 원정경기서 대니 웰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전 전승을 내달린 아스날은 E조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2위 스포르팅(승점 6)은 물론 3위 보르스클라 폴타바(승점 3)와의 격차가 넉넉해 어렵지 않게 토너먼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 경험이 없다. 1993-94시즌 컵 위너스 컵 타이틀이 있으나 지금은 폐지된 대회다.

지금의 상승세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척 높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색채가 무난하게 팀에 녹아들었고 선수들의 장점도 극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연승을 거듭하며 리그에서도 7승 2패(승점 21)로 순항 중이다. 3위 첼시, 5위 토트넘과 승점 동률이라 안심할 수 없지만 시즌 초반을 연패로 시작했던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진행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스날은 오는 주말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을 떠난 뒤 11라운드에서는 리버풀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이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아스날 또한 기세가 대단하기 때문에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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