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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규모 2.3 지진, 체감-이론 반비례…"민감한 극소수 안다" vs 25개월째 '조마조마'


입력 2018.10.25 11:40 수정 2018.10.25 11:42        문지훈 기자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경주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경 경주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이 사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규모 2는 '실내에서 극히 소수가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세기다. 기상청도 "지난 2016년 9월 발생했던 경주 규모 5.8 지진의 여파"라고 말하면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론과 체감은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경주 강진 이후 2년째 여파가 지속되면서 규모와 상관없이 지진이 발생한 것만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경주서 규모 2.3 지진은 2.0이상 기준으로 벌써 183회에 이른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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