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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문재인 정부, 박근혜 정부보다 낙하산 인사 많아"


입력 2018.10.25 10:29 수정 2018.10.25 10:52        이동우 기자

"온정주의, 연고주의 인사 판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 출범 1년4개월 차에 박근혜 정부 출범 2년 차의 숫자보다 더 많은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문 정부가 적폐라고 말하는 박근혜 정부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1년7개월이 지났을 때 당시 새민련의 한 의원이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된 친박 인사가 60명이라고 비난했다”며 “그렇게 비난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나”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 없는 캠코더 인사로 임용돼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며 “온정주의와 연고주의 인사가 판을 친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권의 비리와 적폐가 촛불혁명을 불렀고 정권의 몰락을 재촉했지만, 그 핵심에는 낙하산 인사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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