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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국내 최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2018' 성료


입력 2018.10.24 17:58 수정 2018.10.24 18:14        배근미 기자

민병두·윤석헌 등 금융권 관계자 800여명 참석 '열기'

'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 주제로 이슈 공유

금융보안원이 24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과 공동으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성공을 위해서는 안전한 금융환경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24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과 공동으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성공을 위해서는 안전한 금융환경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24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과 공동으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데이터 활성화와 정보보호, 클라우드 이용 확대, 블록체인 활용 등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이슈 등이 공유됐다.

금융권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오전 컨퍼런스에서는 경찰청 '금융 해킹 사건 사례 및 보안 위협' 특별 세션을 비롯해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의‘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초청강연 및 2018년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어 오후에는 정책(Policy)과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 모범사례(Best Practice)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12명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제자리를 잡고 혁신 성장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국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진흥과 보안이 동등한 평가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핀테크 기술을 통한 금융산업 혁신 이면에는 규제 사각지대나 정보보호 등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기술혁신이 금융발전 및 소비자 편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견고한 시장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역시 "국민의 재산과 금융정보를 관리하는 금융산업은 신뢰를 필수 기반으로 하며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 정보보호가 중요하다"면서 "기존 시장질서가 파괴되고 새로운 체제가 형성되는(Disruption & Transition) 시대에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성공을 위해서는 안전한 금융환경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및 정보보호업체들이 새로운 인증기술과 강화된 종합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제품들을 전시·시연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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