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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 모친 통해 충격적 사실 접했다"


입력 2018.10.24 12:18 수정 2018.10.24 12:18        이한철 기자
낸시랭이 왕진진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 낸시랭 SNS 낸시랭이 왕진진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 낸시랭 SNS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모친을 통해 충격적 사실을 접했다고 털어놨다.

낸시랭은 2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왕진진이 진실을 고백하기만 했어도 새로운 삶을 함께 할 생각이었다"며 거짓으로 가득한 왕진진의 삶을 꼬집었다.

낸시랭이 충격적 사실을 접한 건 지난 8월 말 모친과의 대화였다.

낸시랭은 "시어머니가 '전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농사짓던 아버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고, 전모 회장은 전준주의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그동안 자신을 2014년 숨진 카지노 대부 전낙원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혼외자(서자)라고 주장해왔다.

낸시랭은 "몇개월 함께 살면서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그 대답을 들었을 때 다리의 힘이 풀렸다"면서 "왕진진이 거짓말만 인정했다면 책임감으로라도 새로운 인생을 함께 하려고 했다. 거짓을 사죄하고 용서를 받자 아니면 함께 살지 못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또 왕진진이 온갖 거짓말로 회유한 것은 물론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낸시랭은 현재 왕진진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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