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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년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하향"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0.24 09:01 수정 2018.10.24 09:01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7만원 하향조정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에 대해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3조4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4%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글로벌 경기확장세 둔화와 국내 제조업 부진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스프레드 축소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내년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4% 감소한 3조4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익 증가와 스프레드 내년 개선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최근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와 중국 철강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과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68배 수준까지는 주가 반등이 밸류에이션상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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