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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잔혹 범죄 이유에 '잠자코'…하고 싶은 말만 '변명'


입력 2018.10.22 14:11 수정 2018.10.22 15:14        문지훈 기자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최초로 얼굴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22일 양천경찰서에 수감되어 있다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김성수는 경찰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된 후 최초로 얼굴이 공개됐다.

김성수는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등장했다. 이는 이전에 얼굴이 공개될 당시 고개를 푹 숙였던 이영학, 변경석 등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김성수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듯 했으나 대부분 대답했다. 동생이 공범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우울증 진단서에 대해서는 "가족이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끔찍한 범행이유에 대해서는 끝내 침묵했다. 그러면서도 피해자 가족들에게 "제 잘못이기에 지은 죄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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