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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문제, '구탱이형' 故김주혁→ 삼성취준생에 회심의 일격


입력 2018.10.22 12:46 수정 2018.10.22 12:49        문지훈 기자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에 '토사구팽' 문제가 취준생들에게 이른바 '멘붕'을 선사했다.

21일 진행된 GSAT에서 취준생들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문제는 '토사구팽'에 관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토사구팽'은 필요할 때는 사용하고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림받았을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로 생활에서 자주 쓰는 익숙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날 문제에서는 '토사구팽'에 등장하는 동물을 찾는 것으로 비틀어 출제되면서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사자성어 '토사구팽'으로 당황한 것도 모자라 아예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배우 故김주혁이다.

김주혁은 지난 2014년 '1박2일 시즌3'에 출연하며 사자성어 게임을 하던 중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으로 틀린 것이 그 계기다. 이후 그는 '구탱이형'으로 놀림을 받으며 예능캐릭터를 얻게됐고 다소 차갑던 이미지에서 친근하고 정 많은 사람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주혁의 사망 1주기는 오는 10월 30일로 곧 다가온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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