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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비리의혹, 적폐 중 적폐"


입력 2018.10.22 10:39 수정 2018.10.22 10:40        이동우 기자

"야 3당 국정조사 요구 기자회견"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감대책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감대책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이번 사건은 수많은 청년 취업준비생의 노력을 거품으로 만든 적폐 중 적폐"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전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원내대표 3명이 조찬회동 갖고 오늘 10시 정론관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같이 갖도록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그동안 적폐청산을 외쳤지만 이번 사건을 보듯 귀족노조의 적폐는 전혀 모른척하고 방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게 신적폐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의 미온적 태도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이번 국정조사에 이어 법안 통과도 정기국회 내에 이뤄지게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회 곳곳에 내재된 적폐를 감사하고 대한민국이 공정하게 되도록 각종 기득권을 반드시 견제하고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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