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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성능개량 마친 전투기 F-16V…中, 젠-20 대적 가능”


입력 2018.10.21 15:31 수정 2018.10.21 15:31        스팟뉴스팀

2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성능개량과 시험비행을 마친 F-16V 초도기 1대가 전날 오후 공군에 인도돼 대만 중서부 자이(嘉義) 기지에 도착했다.

1차분 4대가 올 연말까지 모두 인도돼 내년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139대는 언오는 2022년에 개량사업을 모두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번에 인도되는 F-16V는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20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공군은 지난 1992년 미국에서 구매한 F-16A/B형 150대 중 파손된 7대를 제외한 143대로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그러나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전투기로 인해 미국의 개량사업 동의로 대만 공군은 F-16의 최신예 전투기를 보유하게 됐다.

개량사업에 들어간 1차분 F-16V 전투기 4대는 최신 레이더와 신형 컴퓨터의 탑재로 동시에 다수 목표의 탐지와 탐지 거리도 현재보다 2배 정도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종사 헬멧의 ‘헬멧 장착 자동조준장치’(JHMCS)를 통해 공격도 한결 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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