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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스틸하우스, 규모 6.5 내외 지진에도 끄떡없어”


입력 2018.10.19 18:09 수정 2018.10.19 18:10        김희정 기자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스틸하우스에 내진성능 최고등급 부여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스틸하우스에 내진성능 최고등급 부여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KOSFA)은 19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규모 6.5내외 지진에도 안전하다는 스틸하우스 내진성능 평가 실험결과를 밝혔다.

내진성능 평가는 국내 최대 지진실험 공인기관인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에 의뢰했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오상훈 교수 연구팀은 “스틸하우스의 내진성능은 국내 최고등급인 내진특등급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스틸하우스가 규모 6.5 내외 지진에도 끄떡없는 것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진도 8 내외 지진에서 스틸하우스가 안전한 주거성능을 가진다는 의미다.

이번 내진실험에 사용된 실험체에 가해진 지진은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엘 센트로 지진으로 실제 발생당시 지진 규모는 6.9였다.

철강협회는 “일반인들이 스틸하우스는 지진에 강하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번 공인기관의 실험으로 내진성능이 확인됐다”며 “경주·포항지진 이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국내 건축시장에서 스틸하우스가 건축주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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