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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진영 은퇴, 통산 안타 6위에서 마감


입력 2018.10.19 15:33 수정 2018.10.19 15: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진영 은퇴. ⓒ kt 위즈 이진영 은퇴. ⓒ kt 위즈

프로 20년차의 베테랑 kt 이진영(38)이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이진영은 19일 이숭용 kt wiz 신임 단장을 만나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9년 1차 지명으로 쌍방울에 입단한 이진영은 데뷔 첫 해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팀이 SK로 이관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07년과 2008년 SK의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고 FA 자격을 얻은 뒤 LG로 이적해 모범 FA의 성공사례로 이름을 남겼다.

커리어 20년간 2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 169홈런 979타점을 기록했고 최다안타 부문은 통산 6위(2125개)에 올라있다. 특히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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