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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6차전서 반스와 배터리


입력 2018.10.19 09:48 수정 2018.10.19 09: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버츠 감독, 반스 선발 발표

류현진과 반스. ⓒ 게티이미지 류현진과 반스. ⓒ 게티이미지

‘빅게임 피처’ 류현진(31·LA다저스)이 다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뤄 설욕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선발 포수로 그랜달이 아닌 반스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리즈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나가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1승 2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오는 20일 6차전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반스가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된다면 류현진에게도 호재다.

류현진은 올 시즌 백업 포수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이뤘을 때 특급 에이스에 준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 류현진의 등판 때 반스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것은 총 4경기 인데 여기서 3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38이다. 3경기는 모두 6이닝 무실점 경기였고, 지난 8월 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만 5.2이닝 동안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둘이 호흡을 이뤘을 때 류현진은 더욱 ‘언터처블’ 투수가 된다.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는 4.1이닝 2실점했지만 4회까지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은 다저스가 6차전에서 류현진과 반스 배터리를 앞세워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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