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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감사결과, 전국 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공개


입력 2018.10.18 18:09 수정 2018.10.18 18:09        스팟뉴스팀

교육당국이 사립유치원의 감사결과를 25일까지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는 규정 위반의 경중이나 시정여부와 상관없이 학부모가 언론에 보도된 유치원을 모두 '비리 유치원'으로 오인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치원 감사결과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감사결과에는 유치원 실명이 포함되며 설립자, 원장 이름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부산·울산·세종·충북·전남·경남 등 6개 교육청은 기관명을 포함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있지만 나머지 11개 교육청은 기관명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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