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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자 '향정신성 식물' 적발, 부작용 현실로…필로폰과 비교해 가격↓·효과↑


입력 2018.10.18 15:44 수정 2018.10.18 15:54        문지훈 기자
기사와 무관 ⓒ(사진=KBS 방송 캡처) 기사와 무관 ⓒ(사진=KBS 방송 캡처)
제주도에서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 4명에게서 마약류가 체내에서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 4명은 난민 심사 중 소변검사에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이들 예멘인이 제주도 내에서 카트를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트'는 예멘에서는 합법적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종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필로폰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생잎을 씹거나 차로 마시는 향정신성 식물이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지난 6월 이미 '카트' 반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미 예고됐었던 일이 현실화되자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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